'보이스코리아2' 백지영 "저희 팀에는 우승 후보만 4명"

입력 2013-02-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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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보이스코리아2'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2'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팀에 우승할 만한 친구들이 4명 정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지영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하면서 마음이 한편으로는 불안했지만 한편으로는 선의의 경쟁심으로 불타올랐다. 저희 팀은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고른 색깔이다"면서 "이렇게 많은 잠재력을 가진 친구들이 우리나라에 더 있다는 사실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백지영은 "시즌1에서는 신승훈 선배에 대한 예우가 조금 있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낸 후 "이번에는 그런거 싹 걷어내고 제 팀, 저의 가수로서 자존심, 팀원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이스코리아2'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코치로 나선다. 이번에는 방송 회차를 기존 14회에서 한 회 늘려 15주간 방송하고 코치들이 참가자를 선발하는 과정도 변화를 줬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다른 팀의 참가자를 데려올 수 있다.

이에 백지영은 "굳이 한 명을 꼽으라면 신승훈 코치 팀의 친구를 스카우트하고 싶다"면서 "잠재력 있고 희소성 있는 보이스 컬러를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해 신승훈을 긴장시켰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2'는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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