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 라오스 해외 의료봉사 활동

입력 2013-02-19 14:46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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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국거래소의 의료부문 사회공헌활동 협력기관인 동아대학교의료원 의료진 27명과 한국거래소 임직원 봉사단 5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인근에 위치한 돈꾸앗병원과 께오돔병원 2개 지역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약 2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내과·외과·소아과·치과 등 총 10개 진료과목에 대한 종합 진료·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혈압계·자동체온계·수술용램프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 컴퓨터장비 등을 현지 병원과 간호대학에 기부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2011년과 2012년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김봉수 이사장은 “동남아국가의 소득과 의료수준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KRX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눔경영의 실천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X는 캄보디아·라오스 등 금융협력국에 IT직업훈련센터 건립,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해피아리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현지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