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아성 뛰어넘나… 선데이토즈, ‘애니팡 사천성’출시

입력 2013-02-19 14:03

김병주 기자 kbj0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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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애니팡’의 후속작이 출시됐다.

선데이토즈는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애니팡 사천성 for Kakao’의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을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니팡 사천성’은 애니팡 돼지 캐릭터인 ‘핑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이다. 핑키가 같은 음식의 패를 두 개씩 찾아 모두 먹어는 방식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 1분 내에 주어진 모든 음식들을 모두 먹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며, 게임 속 푸드트리를 올라가면서 카카오톡 친구들과 경쟁하게 된다.

‘애니팡 사천성’에는 콤보 5회마다 어떤 패든 1쌍씩 없앨 수 있는 ‘스피드 포크’ 모드, 2쌍의 패를 모두 없애주는 ‘핑키 폭탄’, 동물 패를 터뜨리면 두 배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특히 친구에게 ‘하트’ 보내기, 사용하지 못한 특수패가 제거되는 ‘라스트 팡’, 애니팡 캐릭터 등장 등 기존 애니팡 사용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점도 특징이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사천성이 퍼즐게임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게임 장르인 만큼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데 주력했다”며 “국내 최대의 소셜 게임 플랫폼인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한 만큼 게임 서비스 운영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