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이상봉 디자이너 브랜드‘라이’ 선봬

입력 2013-0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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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1일까지 본점 2층 ‘더웨이브’에서 팝업스토어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새로운 브랜드 ‘라이’를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국내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함으로써 침체기에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이며 실용성이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아들인 이청청 디자이너가 제품 디자인을 총괄한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파리 캐주얼 박람회(Who’s Next)’, 뉴욕의 ‘패션 코테리(Fashion Coterie)’ 등 해외 유명 콜렉션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0여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주요 가격대는 재킷이 34만 9000원~48만 9000원, 원피스가 26만 9000원~42만 9000원 등이다.

정진만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라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품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브랜드 측과 심도 있게 협의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한국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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