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이 낳은 최고의 스타는?...멀티테이너 '이승기'

입력 2013-02-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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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승기는 강심장의 빛이었다.

이승기는 MC 강호동과 함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오랜 시간 맞춘 호흡으로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뽐냈다.

이승기는 첫 예능프로그램 MC를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련미가 넘치는 강호동과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강심장'을 화요일 밤 예능 최강자로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강호동이 탈세논란을 겪으며 잠정 은퇴를 선언했고 '강심장'도 자연스레 하차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해 10월 4일부터 '강심장'을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

강호동의 보호아래 부쩍 성장한 이승기는 항간의 우려와는 다르게 '강심장'을 든든하게 이끌었다. 이승기는 '첫 단독 진행'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된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강호동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아울러 이승기는 노래, 연기, 진행 삼박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이승기는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출연을 확정지으며 지난해 4월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강심장'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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