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1차 입교자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13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차 접수 때 인원 646명 대비 56.8%(376명) 증가한 수준이다.
접수 지원분야도 지식서비스, 공예·디자인, 전기·전자, 기계·재료, 정보통신 등 다양했다. 이번 1차 입교 신청자는 1단계 서류심사(2월18~20일), 2단계 면접심사(3월4~6일), 3단계 심층심사(3월14~15일) 과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2일 발표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2차 신청·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준비자나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까지 기술개발비와 시제품제작비, 창업활동비 등 단계별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계획 수립, 시제품 제작, 제품 양산, 판로개척 등 창업 전 과정에서 전문가 밀착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희망자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