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지주막하출혈로 미국서 대수술...'황태자 루돌프' 출연 미정

입력 2013-0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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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로 미국에서 대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측은 6일 "안재욱이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소속사 대표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 자리에서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당시 지주막하출혈이란 말을 듣고 곧장 수술에 들어갔으며 5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지주막하출혈이란 뇌를 싸고 있는 막 사이에서 출혈이 발생해 피가 고이는 질환으로, 안재욱은 고인 피를 빼내고 뇌압을 낮추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욱은 이번 수술로 당장 귀국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어서 향후 공연 등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안재욱은 지난해 MBC '빛과 그림자'에 이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까지 쉼없이 활동했다. 지방 공연을 앞두고 있는 황태자 루돌프는 안재욱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로 스케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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