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어린이도서관 5주년 기념행사 풍성

입력 2013-02-04 11:00

서울 동작어린이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나눔과 기부를 통한 풍성한 개관행사를 갖는다.

지난 1일 초등학교 어린이 1~2학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도서관(생각의 파도 NIE)을 시작으로 △나의 그린 발전소 만들기 △도올이 가족의 책놀이공연 △개관기념 인형극 햇님달님 △과월호 잡지 나눠주기 행사 등이 열린다.

6일에 진행될 그린발전소 만들기는 전기에너지절약운동 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어린이들에게 전기절약의 이해와 실천법 등 기업의 교육기부를 받아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인 ‘도올이’는 오는 16일 진행된다. 5세 이상 유아들을 대상으로 가족의 책놀이 공연을 갖고 아동들에게 책을 통한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동작어린이도서관은 이달 중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 20여명에게 과월호 잡지를 나눠주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주민 독서토론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성인독서토론은 오는 16일 동작어린이도서관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2월 개관행사뿐만 아니라 그림책과 영어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및 독서추천릴레이 등 주민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동네도서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