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4일 CJ CGV에 대해 1월 전국관객이 크게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관객은 전년 동월 보다 22.4%증가했고, 외국영화관객은 전년 동월 수준이지만 한국 영화 관객이 45.4%증가해 관객증가를 견인했다”며 “CJ CGV역시 지난 1개월 주가가 16.5%상승했고,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도 1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흥행 견인차인 한국영화의 질적 수준 업그레이드와 2013년 흥행작들의 출현으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
한 연구원은 “실제 비수기인 1~2월에도 400만 이상의 벌써 3편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베를린이 그 후보들인데 작년 1분기에는 댄싱퀸, 범죄와의 전쟁 등 두 작품이 400만명의 상회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