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일제히 상승…미국·유로존 지표 개선

입력 2013-02-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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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 오른 288.9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1.12% 오른 6347.24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10% 뛴 3773.53으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74% 상승한 7833.39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신규 비농업 분야의 일자리가 전문가 예상치를 2000개 웃돌아 15만700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1월 제조업지수는 53.1로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소비심리지수는 73.8로 전문가 예상치를 능가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9로 전월의 46.1에서 상승한 것도 유로존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미국 다우 존스 지수가 2007년 10월 이래 처음으로 장중 1만4000을 넘어선 것도 유럽 증시의 강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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