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 넘치는 메모...연약한 차력사 "차 미는거 대땅대땅 무겁당~"

입력 2013-02-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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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넘치는 메모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애교 넘치는 메모'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한 여성이 자기 차를 가로막고 있는 차주에게 쓴 듯한 메모가 담겨있다.

메모의 주인공의 아기자기한 글씨체와 애교 넘치는 말씨가 보는이의 애간장을 녹인다는 평가다. 주인공은 "아저씨 차 미는거 넘넘 힘들어용~ 대땅대땅 무겁당 ㅠㅠ 저같이 연약한 여자한테 이런 걸 시키시공 헥헥 땀이 삐질삐질 - -; 다음엔 그냥 빼주시면 안될까용~?? ^^* 여자만~요 ㅋㅋ - 연약한 차력사 ^^v "라고 적었다.

애교 넘치는 메모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 센스봐라 센스~" "내 여친도 저랬으면..." "안 빼줄 수가 없겠네" "애교 작렬~"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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