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지표 속 원·달러 환율 1080 원대 보합세

입력 2013-0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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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80 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088.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이 약보합세를 기록하면서 1.00원 내린 1088.00 원에 개장한 후 개장가 인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밤새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진 모습을 보여 미국의 작년 12월 개인소득이 전월보다 2.6% 늘어났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만에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달러 매도)과 당국의 외환시장 규제 발언 여파가 맞물린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장중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와 장 마감 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미국 고용지표 등 각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관망세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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