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과 박하선이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한채영과 박하선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채영은 무릎 길이의 튜브톱 디자인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과시했다. 반면 박하선은 흰색 시스루 블라우스와 파란색 스커트로 단아한 분위기를 뽐냈다.
두 사람의 패션만큼이나 극중 역할도 대비된다. 한채영은 이번 작품에서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시선을 붙잡는 화려한 외모와 탁월한 사교력을 소유한 광고회사 AE 고아리 역을 맡았다. 박하선은 수수한 옷차림과 털털한 성격을 지닌 비정규직 카피라이터 백지윤 역을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최고의 광고인을 꿈꾸는 네 명의 남녀가 서로 부딪히며 광고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드라마이다. 다음달 4일 밤 10시 '학교 2013'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