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골프선수로 전업?

입력 2013-01-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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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8)가 골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1일(한국시각)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펠프스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골프용품업체 핑과 후원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골프훈련에 돌입한다.

5년 전 골프를 처음 시작한 펠프스는 점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펠프스의 골프 입문을 후원하게 된 핑골프의 전문가들은 키가 크고 팔이 긴 펠프스를 배려해 골프 클럽을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31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프로암 대회에 작년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한편 펠프스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영 선수로 올림픽에서만 18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무려 22개의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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