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 ‘학교2013’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다”

입력 2013-01-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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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최다니엘이 출연작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극중 실력파 국어 교사 강세찬 역을 맡았던 최다니엘은 지난 27일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내일도 촬영 할 것만 같은데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북적였던 촬영장과 감독님, 고생했던 스태프들, 같이 연기한 나라 씨를 비롯한 연기자 선배님들, 학생 연기자들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강세찬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여러 연기자들과 호흡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애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8일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드라마 ‘학교 2013’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는 촬영을 이끈 수장(首長) 이민홍 감독이 선생님과 2-2반 전체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선사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흡사 실제 졸업식 현장을 방불케 했던 ‘학교 2013’의 마지막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2학년 2반 학생 연기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민홍 감독이 직접 졸업장과 수료장을 수여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촬영 시작 때마다 이민홍 감독은 항상 출석을 불렀던 터.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아쉬움이 밀려든 연기자들이 눈물을 펑펑 쏟아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2학년 2반을 이끌었던 선생님 장나라와 최다니엘을 비롯 선생님 연기자들 또한 교사 수료증을 수여받아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 만연했으며, 학생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한동안 촬영장을 떠나지 못했다고. 여느 졸업식에나 그렇듯 사진으로 선생님과의 마지막을 기념하려는 학생들의 행렬이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편 최다니엘 장나라를 비롯해 이종석 김우빈 박세영 효영 변기덕 길은혜 오가은 등 연기자들이 출연했던 ‘학교 2013’의 바통은 ‘광고천재 이태백’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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