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엘리트 50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장하준·김난도 교수 서울대 82학번 동기

입력 2013-01-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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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의원은 지난 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초선의원이지만, 짧은 정계 입문 기간에 비해 정계 인맥은 넓은 편이다. 2007년 대선 경선 무렵부터 박 당선인의 정책 자문을 담당하며 당시 함께 박 당선인의 경제교사 역할을 했던 안종범·이종훈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과 교분을 쌓아온 탓이다. 특히 소탈한 성격에 누구하고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그는 당내에서 연배가 높은 동료나 선배들과도 두루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위스콘신대 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동문회장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인수위 행정실장인 임종훈 당협위원장 등 이 대학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과 친분이 두텁다.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인 강 의원은 같은 당 이혜훈 최고의원, 원희룡 전 의원과는 대학 동기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저자인 김난도 교수도 서울대 82학번 동기로 친분을 쌓아왔다.

1990년대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금융팀장을 역임했던 강 의원은 당시 대우경제연구소장이던 친박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도 가까운 사이다. 이밖에도 당내에선 486세대 초선의원으로 숨은 실세로 알려진 서용교 새누리당 의원과도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재정학회 인맥도 탄탄하다. 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재정학회 이사를 맡았다. 재정학회에서 만든 각별한 인연은 인수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옥동석 위원은 2009~2010년 재정학회 이사를, 지난해에는 감사를 맡았다. 여성문화분과 김현숙 의원도 지난해까지 재정학회 이사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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