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상승…중국 실적 개선

입력 2013-01-28 11: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국 제조기업들의 지난해 12월 순익이 증가하고 콘솔게임 판매 금지령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일본증시는 혼조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만917.40으로, 토픽스지수는 0.31% 오른 919.9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04% 상승한 2315.08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4% 오른 2만3660.42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3% 오른 3273.5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7% 상승한 7701.25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화낙과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스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닛케이225지수는 하락했다.

도시다 마사유키 라쿠텐증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아베노믹스’와 해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면서 엔화 약세를 이끌었다”면서 “이는 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6.51% 급등했다.

파이오니어는 1.83% 오르고 파나소닉은 0.99% 상승했다.

닌텐도는 4.9%, 세븐&아이홀딩스는 2.62% 각각 뛰었다.

닛산은 3.55% 오르고 패밀리마트는 0.96% 상승했다.

다카시마는 0.90% 올랐다.

한편 화낙은 5.15%, 도쿄전력은 0.48% 각각 하락했다.

간사이전력은 0.73% 떨어지고 신에츠화학은 1.78% 내렸다.

혼다는 0.15%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제조기업들의 순익이 지난해 12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했다.

중국 제조기업들의 지난해 12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해 8950억 위안을 기록했다.

사니중공업이 3.30% 뛰었고 씨틱증권이 2.88%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