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첫 해외 면세점 오픈

입력 2013-01-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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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신라면세점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해외 면세점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제 3터미널(T3)에 첫 해외 면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면세점은 창이공항 내 핵심구역에 위치한 ‘보테가베네타’ 브랜드 매장으로 신라면세점은 작년 싱가포르 공항공사가 진행한 경쟁입찰에서 글로벌 면세점 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운영권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창이공항 내 면세점 오픈으로 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 해외 면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번 매장 오픈을 통해 올해 창이공항의 대규모 사업권 입찰 참여를 위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는 게 신라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은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창이공항의 핵심구역에 해외 첫 면세점을 오픈했다”면서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 프라다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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