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는 우리금융이 민영화 기대감 등에 힘입어 오름세다.
우리금융은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부국·한국·KTB증권 등을 통해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50원(1.20%)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금호종금을 인수할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금호종금과 우리금융의 자산 규모를 고려하면 인수합병 건이 우리금융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금융은 여전히 2013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가장 저평가된 은행주 중 하나”라며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과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영화 재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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