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출연 민지영, 정경미에 경고 "윤형빈 확 꼬셔버리겠다"

입력 2013-01-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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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콘서트'방송 캡처)
KBS ‘사랑과 전쟁’의 국민 불륜녀 민지영이 정경미에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영은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는 불륜녀가 아니다. 나는 조신한 꽃쳐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민지영은 "나는 '사랑과 전쟁'에서 '오피스 와이프' '비밀과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 내가 주로 했던 대사는 "이건 우리들만의 비밀이야" "자기는 언제 이혼할거야" "오늘 집에 안 들어가면 안 돼?" 등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후 나는 길을 가다가 아주머니들에게 이유 없이 맞고 욕을 먹었다. 심지어 내가 집에 들어갈 때도 "저긴 어떤 놈 집이래"라는 소리를 들었다. 30년 넘게 산 우리 아빠 집이다”고 소리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민지영은 "나는 정말 억울하다. 나를 불륜녀라고 손가락질 한 너희들 잘 들어라. 나도 알고 보면 지고지순한 여자다"며 성춘향 연기를 펼쳤다. 이에 정경미는 "사또를 꼬시는 것 같다"것 같다고 했다. 분노에 찬 민지영은 "윤형빈 확 꼬셔버리겠다"며 정경미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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