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 혹평, "아..어렵다 심사"

입력 2013-01-27 20:17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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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K팝스타2'방송 캡쳐)

'K팝스타2' 참가자 악동뮤지션이 힙합전사로 변신을 꿰했지만 혹평을 들었다.

악동뮤지션은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 생방송 진출자 톱10을 가리는 배틀오디션을 치렀다.

YG 트레이닝을 받은 악동뮤지션은 힙합곡인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악동뮤지션만의 매력으로 열창했다. 랩 곡을 멜로디로 만든 남매는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주었고 이수현은 무대 중간 카쥬연주까지 선보였다.

지난주 혹평을 받아 실망을 시킨바 있는 악동뮤지션은 최선을 다했지만 무대가 끝나자마자 보아는 "아 어렵다 심사"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보아는 "가사지를 보고 기대를 많이 했다. 재치있게 가사를 쓰고 아이디어는 굉장히 좋았지만 조금 더 장난기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악동의 무대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박진영은 "두 분이 걸어나오는데 수현 양은 의상이 어울리는데 찬혁 군은 어색해보였다. 항상 둘이 잘 맞는데 처음으로 둘이 계속 어긋났다. 기타가 흔들려서 그렇다. 이런 곡에서 리듬이 흔들리면 다 무너진다. 특히 찬혁 군이 기타까지 치면서 부르기엔 편한 장르가 아니였던 것 같다"고 혹평했다.

이날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를 부른 방예담이 1위로 생방송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