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연임

입력 2013-01-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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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53)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핸드볼협회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15명의 만장일치로 제24대 회장으로 뽑혔다.

2008년 12월 핸드볼협회의 수장이 된 최 회장은 앞으로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된다.

최 회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체계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교 클럽 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전용 경기장 완공 등 기반을 갈고 닦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프로화를 비롯해 핸드볼계를 좀 더 정교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의원총회에 이어 열린 '2012 핸드볼인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해 최우수단체상을 받은 휘경여고와 최우수선수로 꼽힌 류은희(인천시체육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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