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푸트코트에서 21일부터 시행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오더서비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푸드코트에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백화점 점포·메뉴를 선택하거나 푸드코트 내 음식 모형에 휴대폰을 터치하면 어플리케이션에 설치된 모바일 신용카드로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개발한 전자지갑인 ‘S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개 점포당 하루 평균 푸드코트 이용객수는 평일 2000명, 주말에는 3000명에 이르며 주말에는 계산 대기 시간만 최대 30분이 소요되며 고객 컴플레인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오더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지난 12월부터 본점과 경기점에서 상품 구매와 동시에 주차비가 정산되는 ‘자동 주차정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계산할 때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주차 정산 시스템으로 넘겨져 구매 금액에 따라 주차 시간이 공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세계 백화점은 자동 주차정산 시스템으로 차량 1대 당 최대 30분의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워크스마트팀 팀장은“스마트폰의 대중화와 IT기술 도입으로 백화점의 서비스도 빠르고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다” 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매출은 물론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