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는 올해 세종시 건설을 위해 23개 사업, 7천4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발주공사와 계속 사업비를 합하면 올해 세종시 건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1조5천88억원(행복도시건설청청 8천48억원·LH 7천40억원)에 달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이 발주하는 공사는 ▲세종∼공주 연결도로(699억원) ▲오송∼청주 연결도로(867억원) ▲3개 복합커뮤니티 건립(756억원) ▲2생활권 내 광역복지센터 건립(336억원) 등 6개에 2천658억원이다.
LH가 발주하는 공사는 4-1생활권 부지 조성 및 4-2생활권 광역급행버스(BRT) 도로 건설공사 등 3개 일반공사(2천352억원), 5개 구역 조경공사(1천425억원), 9개 구역 전기공사(569억원) 등 17개에 4천346억원이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에는 지난해 말까지 입주를 마친 12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 각 6개)을 비롯해 2014년까지 1실·2위원회·9부처·2처·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