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5대 경제단체장들이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17일 세종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어 5대 경제단체장들에게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세계 8위 무역대국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주기로 했다.
훈장을 받는 단체장은 허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5명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얼마전 타계한 고(故) 황수관 개도국 보건의료 협력대사(전 연세대 교수)에게 수교훈장 홍인장을, 자크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는 체육훈장 청령장을 수여키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중 순직한 경기 일산소방서 고(故) 김형성 소방위와 김상민 상방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