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감 사망소식과 한파로 인해 독감백신을 맞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의 한 병원에서는 백신을 체크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독감(인플루엔자)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중국 신경보는 18일 베이징시 위생국 자료를 이용해 올해 들어 6만여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에는 독감으로 인해 한 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 당국은 “작년 12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면서 “각급 학교와 유치원이 방학에 들어가는 춘제(설) 때까지 확산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에서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H1N1’과 ‘A/H3N2’형 두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