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코스닥 상장 수요예측서 405대 1

입력 2013-0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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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9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이센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인 1만6000원~1만9000원의 상단인 1만9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47개 기관이 참여해 405.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개 기관을 제외한 446개 기관이 1만9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아이센스의 총 공모규모는 171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1704억원 수준이다.

아이센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혈당측정기 산업 선도기업으로 주력제품인 혈당측정기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혈액분석기, 가스분석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이센스는 1월 초부터 진행된 국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마무리하고, 이달 21일과 22일 이틀 간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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