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 의사ㆍ변호사가 탐내는 배우자 직업 1위는…

입력 2013-0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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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ㆍ변호사 미혼남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배우자의 직업은 뭘까.

최근 결혼정보회사 닥스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전문직 남성을 대상으로 결혼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23.5%가 같은 '전문직, 준전문직'과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닥스클럽 제공)

다음은 근소한 차이(23.0%)로 '대학원생, 프리랜서'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에 '대기업, 중견기업 사무직(17.0%)', '공사, 공무원(11.5%)', '금융직(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닥스 측은 "보통의 미혼 남성들은 외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데 비해 전문직 미혼 남성들은 외모는 물론 학력이나 가정환경, 문화 수준까지도 비슷한 상대와 만나고 싶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또 "불황 때는 경제력에 대한 선호도가 더 강해져 결혼에 있어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두드진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공의 등 전문의료직 종사자와 변리사 변호사 등 법조전문직 계열 직업군 남성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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