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 심경 고백 "조건 없이 동반자이기에 사랑합니다"

입력 2013-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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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결혼을 앞둔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심경을 밝혀 화제다.

선예는 17일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결혼 전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해외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DJ 슈퍼주니어 성민과 려욱을 대신해 원더걸스 예은과 유빈이 스페셜 디제이로 나섰다.

이날 청취자인 척 가장한 선예는 연애 고민상담을 해주는 코너 '연애학개론'을 통해 "또래 친구들보다 결혼을 일찍 해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전화 연결을 통해 응원을 하는 도중 유빈과 예은은 "선예양과 상황이 비슷하다. 혹시 선예양이 목소리를 변조해서 전화 연결 한 것 아닌가"라 물었고 웃음을 참지 못한 선예는 결국 자신임을 밝혔다.

방송에서 선예는 "첫 웨딩드레스를 입어 봤을 때 실감이 많이 났다. 멤버들이 다 와줘서 고마웠다. 떨리는 마음으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6명 우정 변치 말자"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선예는 예비 신랑에게 "무슨 이유가 있어서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하기보단 조건 없이 나의 동반자이기 때문에, 나와 하나가 될 사람이기에 그 단 한가지의 이유 만으로 충분히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늘 이해해 주고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선예 결혼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예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아라" "선예 부럽네" "원더걸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선예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선예는 오는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비신랑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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