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2012 회계연도 부채가 16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1 회계연도의 부채는 14조8000억 달러였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이 직면한 문제가 부채 뿐만이 아니다”라면서 “경제가 확산하고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하고 있지만 장기 성장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야 한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를 위해 중산층 보호·연기금 증대·재정적자 감축 등을 위한 경제 정책이 요구된다”면서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자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