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대표이사 등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

입력 2013-0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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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기업·기관 수장 5명 선정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박상훈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KAIST의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다.

KAIST 총동문회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2012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재성 대표이사와 박상훈 부사장 외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 등이다.

▲이재성 대표이사
이 대표이사는 기업 혁신을 통한 국가 발전에 공헌하며 현대중공업을 세계 1위 조선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훈 부사장
박상훈 부사장은 SK에서 에너지, 화학, 바이오 신약 부문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및 제조 기술 개발을 주도해 신사업 기반을 창출하는 등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김기남 사장
김기남 사장은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등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대임 원장
강대임 원장은 국제측정연합회장, 한국계량측정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의 원천인 측정표준 분야를 선도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박선순 대표이사
박선순 대표이사는 산업용 특수 전원장치 등 창의적인 기술 분야를 개척해 우리나라 전력·전자기술 분야를 선진화시키는데 공헌했다.

한편 ‘자랑스런 동문상’은 지난 1992년부터 제정됐는데 매년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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