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비번 중 음주운전을 했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49) 경위가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측정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A 경위는 비번일에 자택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오지 않아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위를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다음 주 중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