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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영화 반창꼬 관객) 200만 명이 넘으면 관객 한 명과 데이트를 하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고수는 지난 16일 맥스무비 이벤트에서 뽑힌 관객 한 명과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종로의 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종로 거리를 산책하고,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미리 준비해 온 선물을 교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수는 데이트 후 행운의 주인공을 지하철역까지 직접 배웅, 헤어지는 순간까지 아쉬움을 표했다.
'고수 데이트 공약'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수 데이트 공약 지키고 멋있다" "고수 진정한 남자다" "반창꼬에서도 멋있더니 실제로도 멋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 '반창꼬'는 아내를 잃은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그에게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의사 미수(한효주 분)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