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우리 김의 세계화를 위한 ‘All that GIM’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aT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50여종의 김 스낵 상품 소개하고 시식하는 품평회와 함께 aT가 세계적인 요리학교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공동 개발한 김 요리 레시피 개발과정과 이를 활용한 15종 요리에 대한 시식회가 진행된다.
김은 2010년 수출 1억불을 달성한 이래 2011년 1억6000만불, 2012년에는 2억3000만불이 수출됐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최근 김의 영양학적 우수성이 부각되면서 기존의 일본과 교포시장 외에도 중화권, 미주, 동남아, 유럽 등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과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통해 김 수출이 5억불을 넘어설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