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 실적 충격 사라져 올해 호조전망...‘매수’ -현대증권

입력 2013-01-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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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사조씨푸드에 대해 선망선 조업 정상화로 실적부진요인이 없어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횟감용 참치 원어 매입가가 1분기 최고점대비 13% 하락했고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선망선 조업이 9월 정상화되어 실적충격은 더 이상 없다”며 “공모자금 투자 효과가 2분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고 이를 반영하지 않더라도 올해 매출액은 13.9%, 영업이익 18.7%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수산물은 시기, 지역별로 인기가 높은 부위의 편차가 심해 원어를 절단, 가공해 판매할 경우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며 “연간 493억원 규모의 일반 수산물 외형확대를 위해 창고 및 가공시설 증설에 공모자금 94억, 원어확보에 15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그 효과는 2분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인수위에서 식품의약품안정청을 식품의약품안정처로 격상해 먹거리 안정성 확보에 대한 차기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수산물 역시 정부 정책의 예외일 수 없으므로 안정성 확보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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