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4분기 흑자전환 예상”

입력 2013-01-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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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회사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일본 자회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카카오톡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이 여세를 몰아 올해 국내외에 수십종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런칭하겠다는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의 급속한 매출 성장과 더불어 기존의 애니팡·드래곤플라이트 등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카카오톡 서비스가 기존의 월당 일정액을 받는 방식에서 RS(수익쉐어) 방식으로 바뀌어 지난해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고 있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연초에 실시한 대대적인 인원 감축으로 고정비 지출이 크게 줄어든 것도 흑자 전환이 가능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진출도 활발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거대게임회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모바일게임 30여 종과 신규 온라인게임 3~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중접속게임(MMORPG) 1종, 대전액션 게임 1종, 슈팅게임(FPS) 1종 외에 유명 해외 타이틀을 라이센싱으로 계약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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