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휴대전화 개통된다

입력 2013-0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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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선불식 휴대전화 개통 서비스 실시

편의점도 휴대전화 개통 서비스를 실시한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9일부터 휴대전화 개통과 판매 업무를 하고 있다. 이통사 대리점 외에 회선 개통 업무를 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라고 GS25는 밝혔다.

GS25는 중소 알뜰폰(MVNO) 사업자인 에버그린모바일과 손을 잡고 인천공항 내 매장 2곳에서 서비스 중이다.

주요 고객층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과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국내 소비자다. 유심 칩 구매 후 가입신청서와 여권 등 신분증을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PC에 갖다 대면 에버그린모바일의 개통센터로 데이터가 자동 전송돼 현장에서 바로 개통된다.

요금제는 비교적 값이 싼 선불 충전식이다. 개통한 매장에서 유심칩을 구매하면 이후 전 점포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1만원 단위 선불 충전이 가능하다.

통신사로는 WCDMA 방식을 쓰는 SKT와 KT를 이용할 수 있다. CDMA방식의 LG유플러스는 쓸 수 없다.

GS25는 유심칩 판매와 개통 외에 휴대전화 판매도 실시, 피처폰(스카이 IM-S240K)을 5만원에 판매한다. GS25 관계자는 “외국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개통 서비스를 하는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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