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마수걸이 골 성공…‘지구특공대’선발

입력 2013-01-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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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은 10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의 벨렉에서 열린 독일 3부리그 팀인 한자 로스토크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 독일 분데리스리가 입성 후 터트린 첫 골이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한 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지동원의 첫 골은 아우크스부르크가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전반 39분에 터졌다. 그는 골문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갔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5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과 전반 39분 지동원의 추가골, 후반 슈테판 하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 1로 대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 2부리그 팀인 프랑크푸르트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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