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아울렛으로 차별화 기대…목표가 상향- 키움증권

입력 2013-01-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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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롯데쇼핑에 대해 4분기 극심했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고 2013년 아울렛으로 차별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2012년 4분기 영업이익은 하이마트의 합병을 포함할 경우 4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하이마트를 제외해도 41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보다 3.3%로 감소해 감익폭을 크게 축소할 전망”이라며 “특히 2013년 3개의 아울렛을 출점하는 한편 기존 아울렛의 대규모 증축 역시 계획됐는데 동사 아울렛 총 매출액은 2012년 1조원 수준에서 2013년 1조 5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울렛은 점포 오픈 이후 수 개월 만에 영업이익을 창출 하기 시작하고 영업이익률이 점포별로 6%에서 10%에 이르고 있어 수익성이 백화점에 뒤지지 않는다”며 “동사는 아울렛뿐만 아니라 SSM, 편의점, 홈쇼핑 등 저성장 국면에 확산되는 합리적 소비를 흡수할 수 있는 업태를 모두 보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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