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대왕 오징어 세계 첫 촬영…길이가 무려 8m!

입력 2013-01-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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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k

몸길이가 8m로 추정되는 살아있는 거대 오징어의 모습이 처음 포착돼 화제다.

일본 국가과학박물관은 7일 NHK, 디스커버리채널과 공동으로 깊은 바다에서 몸길이가 8m로 추정되는 살아있는 거대 오징어의 모습을 촬영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거대 오징어의 살아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촬영한 거대 오징어는 촉수가 끊어져 있으나 온전한 상태였다면 7~8m 가량일 것으로 추정됐다.

촬영 및 연구를 이끈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의 와사 박사는 "물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거대오징어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이번 촬영 성공으로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거대 오징어의 다양한 생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대 오징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대 오징어 신기하다" "심해 신기로운 세상 일세" "대왕 오징어 죽은 것은 많이 봤는데 살아있는 영상이라니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촬영된 거대오징어의 모습은 일본 NHK에서는 13일, 미국 '디스커버리채널'에서는 27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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