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늦어지는 이유 2위 혼인 불감증…1위는?

입력 2013-01-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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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가운데 1위는 비현실적인 배우자를 이상형으로 두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1위는 ‘비현실적인 배우자를 조건으로 내세우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에 따르면 미혼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 지연에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남녀 모두 똑같이 ‘비현실적인 배우자 조건’(남 44.5%, 여 39.8%)을 내세우기 때문으로 꼽았다.

이어 결혼 늦는 이유 2, 3위로는 남자는 ‘결혼 위기감 소멸(26.5%)’, ‘경제력 불안(16.1%)’, ‘외모, 신체상 문제(12.9%)’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의 경우 ‘외모, 신체상 문제(26.6%)’가 2위를 차지했다.

‘결혼 늦는 이유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은 이상이 아닌 현실이다" "정말 결혼하기 힘든 세상" "여자보다 남자의 결혼이 더 어렵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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