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정보석 “전인화씨랑 연기하게 돼서 정말 설레요”

입력 2013-01-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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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보석이 전인화와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에서 춘희(전인화)에게 빠져 뚝심 있게 재혼을 강행하는 효동역할을 맡은 정보석은 “전인화와 연기하게 돼서 굉장히 설렌다. 개인적으로 전인화랑 연기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전인화가 대학교 후배인데, 입학 했을 때 봤던 그 웃음이 뚜렷하게 남아있다”고 수줍은 미소와 함께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교 체육대회를 하는데 하얀 치어리더 복 입고 응원하던 모습도 너무 선명했다. 오래 배우하면서 한번 호흡 못 맞춰보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같이 호흡하게 돼서 좋다. 약간 걸리는 점은 아내의 대학 동기란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영규는 “더 익사이팅(exciting) 하지 않나?”라고 질문을 던져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老鋪)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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