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인테리어로 몸과 마음까지 힐링

입력 2013-01-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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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엔 피로감 줄이는 시트러스… 비즈니스 모임엔 차분한 우디 계열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향기 인테리어가 인기다. 우리가 생활하는 집과 사무실을 향기로 장식하면 그 속에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룸 스프레이를 이용해 거실을 향기로 채우고, 욕조 옆에 향초를 켜 놓고 은은한 향기 속에서 반신욕을 즐기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도 좋다. 잠들기 전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향을 이불이나 베갯잇 모서리에 뿌리면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다.

▲조말론 향초 캔들.
◇향기로 공간 스타일링 = 장소나 상황은 향으로 인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향초, 디퓨저(나무스틱을 이용해 제작된 방향제 종류), 룸 스프레이를 이용해 자신만의 분위기로 향기로운 집을 연출할 수 있다. 기분을 고조시키거나 긴장을 풀기 위해 향초를 사용한다. 향초가 타면서 향이 즉각적으로 방 안을 가득 메워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룸 스프레이는 매혹적인 향을 공간에 퍼트린다. 권태일 조말론 런던 리테일 매니저는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향초보다는 안전한 디퓨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디퓨저는 향초를 태우는 것 같은 효과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어 매우 편리한 제품이다.

◇TPO에 맞는 향기의 선택 = 패션뿐만 아니라 공간에 따라 어울리는 향기도 따로 있다. 최근 출시되는 향초는 시트러스, 플로럴, 라이트 플로럴, 프루티, 스파이시, 우디 등 다양한 향으로 제작된다. 각 장소와 분위기, 모이는 사람들에 따라서 각기 어울리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차분하고 엄숙한 비즈니스 모임에는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우디 계열의 향초를 추천한다. 공부하는 학생의 방에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초를 사용해서 피곤함을 덜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다. 데이트를 하거나 로맨틱한 첫날밤에는 플로럴 또는 러블리한 프루티 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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