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이 선호하는 장래직업으로 교사, 연예인, 의사, 요리사 등이 꼽혔다.
27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생 64.4%가 희망 직업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초등학생이 꼽은 10대 희망 직업은 운동선수(10.7%), 교사(10.4%), 의사(9.2%), 연예인(8.2%), 교수(6%) 순이었다.
이어 중학생은 교사(12.5%), 의사(7.1%), 연예인(6.9%), 요리사(4.8%), 교수(4%) 순이었고 고교생은 교사(9.3%), 회사원(7.6%), 공무원(4.7%), 연예인(4.3%), 간호사(4.2%) 등을 꼽았다.
초중고에서 공통적으로 10대 선호직업에 든 직업은 교사, 의사, 연예인, 요리사, 경찰 등 다섯 가지였다.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이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시한다고 꼽은 것은 '흥미와 적성'(53.5%), '정년보장 등 안정성'(16.3%), '높은 수입'(12.6%), '낮은 스트레스'(3.5%) 등이었다.
한편 직업능력개발원은 올해 10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2주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3551명, 중학교 2학년 1486명, 고교 1학년 1만90명 등 총 2만400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