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입력 2012-12-27 10: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현대산업개발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발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라고 현대산업개발측은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성과에 대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고 사랑받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잘 짜여진 성장(Organized Growth)’섹션은 사업다각화 해외사업 신성장사업 등의 경제적 성과를 다뤘다.

‘녹색 가치 창조(Creating Green Value)’ 섹션에는 녹색경영 현황 및 친환경 관련 신기술을 소개했다.

‘인간 가치(Human Value)’ 섹션은 임직원 협력회사 고객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노력과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으로부터 제3자 검토 의견을 받았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에 대한 국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G3.1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 동안 고객 주주 사회 협력회사 구성원들의 행복을 추구해온 현대산업개발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리더로 주어진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함께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과 협력회사 에너지 진단평가 실시 등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의 백영수 과장은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게 되어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노하우를 협력회사와 공유하며 저탄소 에너지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