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술 ‘백년고독’ 유통·판매금지

입력 2012-12-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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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증류쥬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장시바이냥구두와인(JIANGXI BAINIANGUDU WINE CO.LTD)사가 제조한 증류주인 ‘백년고독’ 제품에서 가소제 성분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2.4ppm ~ 2.7 ppm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26일 밝혔다.

DBP는 폴리염화비닐 제조과정에서 유연성을 주기 위해 쓰이는 물질로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다.

판매금지된 해당제품은 오성엔터프라이즈와 풍원주류가 각각 수입한 제품으로 제조일자는 2011년 10월 8일로 명시돼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음식점이나 주류판매점 등에 판매됐으며, 이번 판매금지 및 회수대상 제품을 취급·판매하는 업소에서는 유통·판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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