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하락세…미국 재정절벽 우려감 고조

입력 2012-12-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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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재정절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9.27포인트(0.99%) 하락한 9940.0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보다 5.89포인트(0.70%) 내린 832.72를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5.04포인트(0.69%) 떨어진 2153.31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5.53포인트(0.99%) 하락한 7519.93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14.14포인트(0.45%) 하락한 3162.10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51.35포인트(0.78%) 빠진 1만9302.5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5.35포인트(0.77%) 내린 2만2484.43을 나타내고 있다.

백악관은 전일 공화당이 연소득 100만 달러 미만 가구에 대한 세제 혜택을 우선 연장하는 이른바 ‘플랜 B’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베이너 의장은 하원에서 ‘플랜 B’에 대한 표결을 강행할 것이라며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베이너 의장은 전일 하원의원들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면서 ‘플랜 B’ 표결을 연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 매출이 72%를 차지하는 테크트로닉인더스트리가 홍콩증시에서 1.7% 하락했다.

미국 매출이 27%를 차지하는 캐논은 일본증시에서 1.5% 떨어졌다.

미쓰비시에스테이트는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재고할 것이라는 발표에 2.9% 상승했다.

스미모토리얼티앤디벨롭먼트와 도쿄타테모노리얼에스테이트세일스는 각각 3%,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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