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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억울한 택배기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억울한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택배기사와 고객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택배기사는 “택배 다섯 시 반 방문 예정입니다”라고 말하자 고객은 “무슨 택배요?”라고 물었다. 이에 택배기사가 “ㅋㅋㅋ박스입니다”라고 말하자 고객은 다시 “무슨 박스요?”라며 되물었다.
택배기사의 웃음표시가 담긴 메시지를 받자 화가 난 고객은 “장난하지 마세요. 신고한다”고 말했다. 당황한 택배기사는 “ㅋㅋㅋ박스 맞는데 저한테 왜그러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게시물에는 메시지 화면 외에 한 장의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사진에는 ‘ㅋㅋㅋ’라는 문구가 크게 박혀 택배기사가 있는 그대로 말했음을 보여준다.
억울한 택배기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억울한 택배기사 억울해도 너무 억울해” “택배기사의 당황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ㅋㅋㅋ박스는 도대체 뭐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