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에 3거래일 연속 하락…박근혜주 상한가 속출

입력 2012-12-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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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3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98포인트(0.82%) 내린 479.21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4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27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46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디지털컨텐츠가 7.11% 급락했고, 오락·문화(5.21%), 운송(2.86%), IT S/W & SVC(2.82%), 음식료·담배(2.65%) 등의 순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이 1.60% 올랐고 일반전기전자, 금속, 기타서비스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였다. 포스코 ICT가 5.45% 상승했고, GS홈쇼핑, 셀트리온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비해 파라다이스가 6%대로 급락했고 다음, 에스엠, 인터플렉스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관련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G, 비트컴퓨터, 서한, 하츠 등이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 15개 종목 포함 3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종목 포함 543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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