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 캡쳐)
SBS는 19일 오전 9시부터 제18대 대통령선거방송 ‘2012 국민의 선택’를 방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 선거가 마감된 이후 개표 방송에 영화 ‘친구’ ‘인디아나 존슨’ 등의 배경을 차용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얼굴을 화면에 덧입혀 치열한 승부 장면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 실시간 득표 상황 방송에 두 후보가 펜싱, 스키, 장거리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벌이는 합성화면, 애니메이션 화면 등을 선보였다. SBS 방송에서 두 후보자가 정글을 헤쳐나가는 모습, 보트가 뒤집혀 물에 빠지는 모습, 옛날 교복 차림으로 질주하는 모습 등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SBS 개표방송 너무 신선하다" "개표방송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